내년 서울시 고입전형부터 전형료 없앤다

입력 2016-10-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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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일반고, 자율형공립고, 특성화고 지원 학생 혜택

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서울시 후기일반고, 자율형공립고, 특성화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전형료를 낼 필요가 없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후기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에 지원하는 학생과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은 전형료 3000원을 현금 납부해왔다. 하지만 이번 개선방안에 따라 내년도 고입전형부터는 학생들이 전형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전형업무가 나이스시스템으로 처리되면서 직접적인 경비가 발생하지 않고, 입학전형료 수납에 따른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커진다는 현장 의견에 따른 것이다. 또한, 전형방법이 성적산출이 아닌 면접, 실기 등에 직접경비가 소요되는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대해서는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2018학년도부터 징수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입학전형료 개선을 통해 6만6000여명의 일반전형 지원자에게 교육비 경감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389개 중학교와 11개 교육지원청의 고입 원서 작성 시 전형료 현금 납부에 따른 교직원등의 업무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입 전형방법, 절차 등 개선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ㆍ학부모ㆍ학교를 지원하는 교육행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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