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대우조선해양, 신규 유동성 지원 없다"

입력 2016-10-12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대우조선해양의 수주가 예상보다 부진해서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신규 유동성을 넣을 수 없다는 대원칙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우조선에 대한 지원 규모가 4조 2000억 원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자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당초 9월 말까지 예정됐던 해운ㆍ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에 대해 "조금 늦어져 송구스럽다"면서 수출입은행의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서도 "곧 만들어낼 것"이라도 답변했다.

미르·K스포츠재단의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에 특혜 시비가 있다는 지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요건만 맞으면 (기재부는) 지정기부금단체로 자동적으로 지정을 한다"면서 "지정 당시에는 부당한 절차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재단 설립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이 있는 전경련을 해체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전경련이 결정할 문제로 정부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법인세 외에 소득세, 부가가치세는 현재 상황에서 인상할 시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63,000
    • -0.76%
    • 이더리움
    • 4,651,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2.5%
    • 리플
    • 747
    • -1.32%
    • 솔라나
    • 203,600
    • -1.02%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81
    • -1.25%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1.21%
    • 체인링크
    • 20,310
    • -3.74%
    • 샌드박스
    • 653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