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금 가격 하락세, 1200달러 선에서 멈출 것”

입력 2016-10-12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최근 금 가격 하락세가 1200달러 선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2일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낮고 국제 유가 상승을 계기로 인플레 기대심리가 부각되고 있다”며 “국제 금 가격이 2012년과 같은 패닉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국제 금 가격은 전주보다 4.9% 급락해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급락 이전까지만 해도 금은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홍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것 뿐 아니라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약화된 것도 금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완화된 영향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은 올해 12월 중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금 가격 하락을 유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1: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70,000
    • +1.62%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2.51%
    • 리플
    • 2,862
    • +2.84%
    • 솔라나
    • 191,900
    • +1.8%
    • 에이다
    • 572
    • +0.53%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50
    • +0.99%
    • 체인링크
    • 19,100
    • +0.37%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