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에스마크, 손오공 인수 마텔과 인코딩 기술제공 계약 논의 중

입력 2016-10-11 14:20 수정 2016-10-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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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10-11 14:1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에스마크가 자회사 디지워크를 통해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글로벌 장난감 기업 미국 마텔에 디지털 인코딩 기술제공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수주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에스마크에 따르면 마텔에 디지털 인코딩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텔과 인코딩 기술 등 전략적 제휴는 되어 있는 상태로 수주 계약체결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며 “아직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코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코드를 암호화해 문서에 인쇄를 통해 심은 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해 숨어있는 정보를 인식하는 신기술이다. 이는 바코드나 QR코드에 이은 차세대 정보처리 기술이다. 바코드나 QR코드처럼 스캔을 통해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 안에 정보를 심어 식별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마크는 올해 5월 디지워크 지분 100%를 인수해 이미지코딩 및 오디오코딩 사업에 진출했다. 디지워크는 이미지와 사운드에 암호 코드를 코딩하고 스캔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코딩 기술은 마텔 제품의 정품 인증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마텔의 바비 인형 등에 인코딩 기술을 통해 정품 정보를 인형 안에 심는 것이다. 인코딩은 바코드나 QR코드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제품의 외관과 디자인은 침해하지 않으면서 정품인증을 하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에스마크 관계자는 “인코딩 사업은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현재 태국 등 많은 곳에서 문의가 들어오며 다양한 수주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마크는 지난달 태국 SWA Thailand와 디지워크의 인코딩 기술을 제공하는 45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인코딩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마텔은 전 세계 1위 영유아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와 세계 미니카 매출 1위인 핫휠, 여아 인형 바비, 토마스와 친구들, 메가블럭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손오공의 창업주 최신규 회장의 지분 11.99%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 손오공의 최대주주에 올라서며 국내 증권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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