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950억 투입해 공동주택 4000곳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

입력 2016-10-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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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950억 원을 투입해 최대 4000개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한다.

한전은 이달 21일까지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다. 한전은 총 9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4000곳의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시공을 거쳐 이르면 12월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주택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간 충전 인프라 설치 합의 △충전시설 및 부속시설물 설치 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의 설치조건이 필요하다.

한전은 공동주택 가구 수를 반영한 기준 이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급속(50kW) 또는 완속(7.7kW) 고정형 충전기를 우선 보급하고 이동형 충전기는 추후 접수한다.

충전요금은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별도로 부과한다. 사용자가 개인 식별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한전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전기 설치 시 아파트 변압기 용량 부족 등 기술적으로 부적합하거나,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이번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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