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지수, 설탕가격 상승에 1년 6개월만에 최고치

입력 2016-10-09 12: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9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2.9% 상승한 170.9 포인트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FAO가 전년 동월에 비해 10% 상승해 지난해 3월 이후 1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설탕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유제품, 육류 및 유지류 가격의 꾸준한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9%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상 최고수준의 밀·쌀 생산과 함께 옥수수 등 잡곡의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생산량이 곡물 수출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7% 상승한 172.0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로 팜유, 대두유, 유채씨유의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유제품은 전월보다 13.8% 상승한 176.0포인트를 기록했다. 버터 등 모든 유제품 가격이 상승했고, 재고량 감소 및 유럽연합(EU)내 수요 증가가 원인이 됐다.

육류는 전월과 거의 동일한 163.5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올해 1월과 비교하면 12.6% 상승했다. 올해의 육류 가격상승은 돼지고기, 양고기, 가금육이 주도했고, 쇠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설탕은 전월보다 6.7% 상승한 304.8포인트로, 5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의 주요 사탕수수 생산지인 중남부 지역의 기상 여건이 나빴기 때문이다.

한편, FAO는 2016/17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이 2015/16년도 대비 1.5%(3820만t) 증가한 25억6900만t에 달하고, 기말 재고량 역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곡물 소비량 역시 전년 대비 1.6%(4020만t) 증가한 25억6020만t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66,000
    • +0.95%
    • 이더리움
    • 3,491,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372,800
    • +0.7%
    • 리플
    • 1,982
    • +0.46%
    • 솔라나
    • 144,200
    • +7.21%
    • 에이다
    • 297
    • +1.37%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58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3.15%
    • 체인링크
    • 16,330
    • +3.35%
    • 샌드박스
    • 48.3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