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미르·K스포츠 의혹 검찰 수사 촉구” ... 국민의당 “특검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입력 2016-10-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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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내표는 7일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이 불발된 데 대해 “새누리당 국회의원 10여명이 온몸을 바쳐서 일개 영상감독인 차은택씨 증인 채택을 막는 이유가 뭔가. 근거가 없으면 명명백백히 밝히면 되지 않냐”고 여당을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부처가 할 일을, 왜 차은택이 주도한 미르재단에서 정부할 일을 대신했나. 이 나라의 부처는 어디가고 재단만 남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은택이 권력실세인가. 이 사람 (증인채택) 조차 막으면 뭔가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며 “진실은 잠시 감출 수는 있지만 영원히 감출 수는 없다. 이 문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마디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특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청와대가 박지원의 안보관에는 일일이 대응하는데 그럴 때가 아니다”라며 “고구마 줄기처럼 파면 나오는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와대가 관련 의혹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데 아마 꿀리는 게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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