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불어라 미풍아’ 합류 논의…오지은 빈자리 채운다

입력 2016-10-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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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왼), 임시향(출처=오지은, 임수향SNS)
▲오지은(왼), 임시향(출처=오지은, 임수향SNS)

배우 임수향이 부상당한 오지은을 대신해 ‘불어라 미풍아’에 합류한다.

앞서 오지은은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촬영 중 전치 8주의 발목 부상을 당했고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에 결국 하차하게 됐다. 이에 오지은을 대신해 임수향이 ‘불어라 미풍아’에 합류를 논의 중이다.

4일 드라마 관계자는“오지은의 하차로 당장 내일부터 새로운 배역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며 “임수향은 오늘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출연 여부에 대해 막바지 논의를 한다”고 설명했다.

오지은을 대신해 임수향이 연기할 박신애는 생존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온 여자로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인 채 결혼에 골인하는 여우 같은 여자다. 출연이 확실히 되면 임수향은 앞으로 남은 38화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임수향은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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