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PER 등 투자지표에 최신 재무실적 반영한다

입력 2016-10-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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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투자지표에 최신 실적이 반영돼 산출·발표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4일부터 시장별ㆍ업종별ㆍ지수별 PER, PBR, 배당수익률 등 증권 투자지표의 산출방법 등을 대폭 개선해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단, 개별종목에 대한 PER, PBR, 배당수익률은 현행과 동일하게 산출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기존 투자지표는 상장법인의 재무상황을 전년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연 1회 반영했지만 앞으로는 전년도 사업보고서뿐 아니라 최근의 분·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연 4회 반영할 계획이다.

또 유동비율, 지수비중제한(Cap) 등 지수별 산출기준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투자지표를 발표한다. 이를 적용하면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코스피200지수 PER은 13.6배에서 12.7배로 감소하며, 코스닥150지수의 PER은 27배에서 30.7배로 증가한다.

미국, 일본, 홍콩, 독일 등 주요 해외산출기관 대부분은 이미 최근 4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PER을 산출하고 있다. PBR은 최근 분기말 자본총계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최근 1사업연도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으로 투자지표의 활용도 및 유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주요 지수산출기관의 산출방법을 적용함으로써 투자지표의 국제정합성 및 비교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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