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 비상전원 시대 개막…LS산전 R&D캠퍼스에 첫 설치

입력 2016-09-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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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ESS 확산 위해 68억 지원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LS산전 연구개발(R&D) 캠퍼스에 비상전원용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됐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8일 경기도 안양 LS산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디젤 비상발전기를 대체한 비상전원용 ESS 설치현장을 살피고 비상전원용 ESS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비상전원용 ESS 허용은 지난 2월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나온 안건이다. 이후 정부는 같은달 24일 ESS가 비상전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비상조명ㆍ소화설비 화재안전규정, 전기안전관리자ㆍ사용전검사 기준 등 관련 규정도 정비했다.

이러한 제도 마련으로 LS산전은 한국전력과 함께 1MWh급 비상전원용 ESS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LS산전 R&D캠퍼스는 비상발전기 없이 비상전원용 ESS만 활용한 첫 사례다. LS산전의 경우 비상전원용 ESS만을 활용해 최대 2시간 20분 동안 피난과 소방 활동 지원이 가능하다.

비상전원용 ESS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소음ㆍ진동이 없으며 정전 후 즉시 전기 공급이 가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장점이다. 또 ESS는 디젤발전기에 비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작동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정전시 비상발전기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도 미연에 방지한다.

산업부는 연말까지 한국수력원자력, ESS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비상전원용 ESS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우 차관은 “ESS는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요소로 비상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게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전력공기업을 중심으로 선도적 시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내년에는 비상전원용 등 ESS 보급 확산을 위해 6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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