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美 화학기업 켐츄라 약 3조 원에 인수

입력 2016-09-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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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미국계 화학기업 켐츄라를 인수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인수대금은 약 24억 유로(약 3조 원) 규모이며 켐츄라 주주 및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017년 중반에 인수절차가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랑세스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인수를 통해 첨가제 비즈니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속 성장하고 있는 특수첨가제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연간 약 1억 유로(약 1236억 원)규모의 시너지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켐츄라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전 세계 11개국 20개 시설에서 약 2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고성능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우레탄 및 유기금속 분야 사업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은 약 15억 유로(1조8537억 원)이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랑세스는 첨가제 분야에서 막강한 선두입지를 굳힌 것은 물론 기존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높은 수익성과 빠른 회복탄력성을 가진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에 따라 높은 마진과 건전한 성장 전망을 갖춘 중간 규모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적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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