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2년 만에 전면파업

입력 2016-09-25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조가 2004년 이후 12년 만에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26일 하루 1조와 2조 근무자 모두 전면파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파업 당일 선거구별(부서별)로 단합대회를 열기로 했다. 원래 평일 근무형태는 1조 근무자가 오전 6시 45분 출근해 오후 3시 30분까지 일하고, 2조 근무자는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해 다음 날 새벽 0시 20분에 일을 마치는 것이다.

전면파업 결정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지난 23일 열린 추석 연휴 이후 첫 교섭에서 임금 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9차례 부분 파업했다. 7월 22에는 2조만 전면파업을 벌였다.

회사 측은 노조 파업으로 발생하는 생산 차질이 1만 1400여 대, 2조 300여억 원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이번 주중 집중 교섭으로 잠정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4,000
    • +1.23%
    • 이더리움
    • 4,38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1.25%
    • 리플
    • 2,855
    • +1.35%
    • 솔라나
    • 190,800
    • +0.74%
    • 에이다
    • 570
    • -1.0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00
    • +1.32%
    • 체인링크
    • 19,080
    • -0.21%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