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GE 신용등급 하향 조정… ‘AA+’ → ‘AA-’

입력 2016-09-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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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일렉트릭사(GE)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글로벌 레이팅스는 GE와 GE 캐피털 글로벌 홀딩스가 기업 인수로 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GE의 향후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덧붙였다.

S&P는 이와 관련 "향후 2년 이상 GE는 주식 재매입이나 은퇴 복지제공 의무보다는 기업 인수로 인해 부채가 증가하게 되며 이에 따라 산업적 비즈니스 역량이 약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그러나 GE의 세금·이자·감가삼각·부채할부상환 이전 수익 대비 부채 비율이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지난해 "주력인 소비재와 금융부문을 매각하는 대신 제트 엔진과 가스 터빈 등 중공업기계 부문을 인수하여 기업 체질를 개혁하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부채가 200억 달러 늘어나면서 최고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희생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E는 최근 몇주 사이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메리디엄사를 4억9500만 달러에, 3D 프린팅 2개사를 14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포함한 여러 건의 인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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