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파경 브래드 피트, 아동보호국으로부터 자녀학대 조사받아

입력 2016-09-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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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사진=영화 스틸)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사진=영화 스틸)

아내 앤젤리나 졸리(41)와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2)가 이번에는 자녀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가족·아동보호국(DCFS)은 브래드 피트가 지난 14일 유럽에서 LA로 돌아오는 개인 전세기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연예 매체 TMZ와 피플에 따르면 피트는 당일 기내에서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지르고 난폭한 행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LA 아동보호국은 브래드 피트가 당일 오후 8시 LA 공항에 착륙한 뒤에도 계속 고함을 쳤다는 목격자들의 제보를 접수했다.

연예 매체 E뉴스는 졸리가 사건 다음날인 15일부터 피트와 별거에 들어가 19일 법원에 이혼소송을 신청한 것은 이 사건과 무관치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기의 커플'로 꼽히는 이들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부부의 결별 사유를 놓고 피트의 외도설과 함께 지나친 음주·마리화나 복용설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LA 카운티 가족·아동보호국은 'NCND'(neither confirm nor deny·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로 일관하고 있다.

피트의 한 지인은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트가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는 자녀학대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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