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한도전' 하차 언급…"제 그릇이 작은 탓, 감사하고 죄송"

입력 2016-09-22 0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출처=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무한도전’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정형돈은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로 약 1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애초 이날 녹화는 정형돈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장에 몰린 취재진의 요청에 정형돈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섰다.

정형돈은 방송 복귀 소감에 대해 “얼떨떨하다. 오늘 녹화하는 게 맞나 싶다. 방송 말아 먹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무한도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불안장애를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주간아이돌’로 복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잘 녹아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긴장된다. 어제 잠은 잘 못 잤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의 복귀를 열렬하게 원했던 ‘무한도전’ 팬들에게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기대해주셨는데 죄송하다. 제 그릇이 작다보니…. 열심히 저도 응원할 것이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형돈은 이날 ‘주간아이돌’ 녹화와 관련, 유재석과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자주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40,000
    • +5.53%
    • 이더리움
    • 4,156,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5.26%
    • 리플
    • 719
    • +2.71%
    • 솔라나
    • 224,100
    • +11.55%
    • 에이다
    • 630
    • +4.3%
    • 이오스
    • 1,106
    • +4.83%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50
    • +5.47%
    • 체인링크
    • 19,140
    • +4.88%
    • 샌드박스
    • 606
    • +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