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전산업개발 보유 지분 15% 매각 개시

입력 2016-09-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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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까지 LOI 접수…공개경쟁 입찰방식 진행

한국전력공사가 보유중인 한전산업개발 지분 매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전산업개발 지분 매각 주간사인 NH투자증권은 매각 공고를 내고 내달 12일까지 인수의향서(LOI)및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전이 매각하는 한전산업개발 지분은 보통주식 945만4000주 가운데 489만주로 전체 보유지분 29%중 15%에 달한다. 나머지 잔여 지분 14%는 내년쯤 매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인수의향서 접수 이후 실사와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주식매매계약, 본계약 체결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한전산업개발이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내고 있어 전략적(SI), 재무적(FI)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전이 한전산업개발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이유는 공공기관 선진화 일환이다. 한전은 앞서 2011년 7월 지분 매각을 시도했지만 시장 여건이 조성되지 못해 매각 작업이 계속 보류됐었다.

한전은 그동안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자회사 보유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왔다. 이번 지분 매각을 위해 지난 5월 NH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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