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피팅만 잘 해도 30야드는 더 나간다?…‘마음골프’ 핏업, 클럽피팅 100일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16-09-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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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맞추면 거리가 더 나갈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그런데 클럽을 제대로 피팅해야 한다. 사실 오랜기간동안 클럽선택은 브랜드위주의 천편일률적인 기성품이었다. 세계적인 클럽메이커들이 워낙 제품을 잘 만들기 때문에 ‘맞춤(피팅)’ 생각을 안 했던 것.

프로골퍼들이나 고수들을 중심으로 클럽피팅이 유행을 하면서 최근 일반 골퍼들 사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골프클럽을 생산하고 있는 유명 메이커들을 비롯해 피팅전문업체가 등장하면서 클럽피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전문업체 중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은 스크린골프 티업비전으로 잘 알려진 마음골프(대표 문태식·www.maumgolf.com)의 ‘핏업(fitup)’이다.

핏업은 무엇보다 분석장비가 잘 구비돼 있는데다 피팅과 골프학교를 동시에 운영해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핏업이 세계 처음으로 도입한 ‘100일 완성 클럽피팅 프로그램’이다.

문재호 핏업 팀장은 “최고의 피팅을 위해서는 스피드를 만드는 스윙 스타일을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스윙을 정확하게 측정해야 어떤 부분을 클럽피팅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고, 피팅을 통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로는 연습도 스윙도 안정돼 있어 특정 시점의 측정을 토대로 클럽을 맞출 수 있지만, 초보 골퍼는 스윙의 편차도 큰데다 연습도 일관성이 없어서 특정시점의 스윙이 그 사람의 고유한 스윙이라는 확신을 갖기 어렵다”며 “아무리 첨단 장비를 동원한다 해도 일정 기간의 데이터를 모으지 않고서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고유한 스윙을 찾기 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마음골프 100일 완성 피팅이다. 시스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평소 티업스크린 골프의 연습과 게임을 기초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피팅센터에서 보다 더 정밀하게 구질과 스윙을 분석한다. 이런 사실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럽을 1차로 제작한다. 1개월 후, 2개월 후, 100일 후의 데이터를 보면서 골퍼에게 최적화된 클럽을 완성한다. 핏업의 특징은 헤드와 샤프트를 모두 프로파일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핏업 마스터 피터들은 골프클럽 피팅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골프스미스의 라이선스인 GCA 마스터 클럽메이커, 골프스윙과 운동역학에 관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TPI(타이트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의 라이선스 및 세계 최고의 측정장비인 골프메카닉스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최신 장비인 플라이트 스코프와 티업비전고속카메라를 장착한 스윙분석기를 갖고 있다.

한편, 마음골프는 기초부터 100타를 깨는 6주 프로그램의 골프학교(교장 김헌)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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