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롯데 신동주 비공개 재소환 조사… 이달 내 수사 마무리

입력 2016-09-11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롯데그룹 소유주 일가의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추석연휴 이후 신동빈(61) 회장을 조사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신 전 부회장을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 계열사 수곳에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400억 원 상당의 급여를 받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일에도 검찰에 출석해 17시간여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신 전 부회장은 급여가 들어오고 있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았다며 횡령의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전 부회장과 신격호(94) 총괄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지난 8일과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아 신 총괄회장의 6000억 원대 탈세와 780억 원대 배임 혐의 등에 관해 조사했다.

검찰은 추석연휴 이후 신동빈 회장의 조사 일정을 확정하고 이달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를 제외하곤 사실상 주요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모두 이뤄지는 셈이다. 일본에 체류 중인 서 씨가 계속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서 씨를 제외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8,000
    • -0.09%
    • 이더리움
    • 4,542,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0.11%
    • 리플
    • 3,039
    • -0.07%
    • 솔라나
    • 196,000
    • -1.06%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61%
    • 체인링크
    • 20,290
    • -2.92%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