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北 핵실험, 금융ㆍ외환시장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16-09-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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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통화금융대책반 개최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국내 금융 및 외환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

한은은 9일 오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5차 핵실험 발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반응과 국내 금융 및 외환 시장에 미친 영향을 점검한 후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오후 1시30분 “핵탄두 위력 판정을 위한 핵폭발 시험을 단행했다”며 5차 핵실험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오전 9시30분에 이뤄졌고, 이로 인해 북한 풍계리에 진도 5 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문제가 불거진 만큼 국내외 금융 외환시장의 상황 변화를 더욱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합의 해 시장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화금융대책반회의는 윤면식 부총재보, 전승철 부총재보를 비롯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1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장병화 부총재가 정부와의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으로 부재중임에 따라 윤 부총재보가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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