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50년물 10월 중 인수단 방식으로 시범 발행

입력 2016-09-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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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국고채 50년물 발행과 관련 다음달 중 1조 원 내외로 인수단을 구성해 시범발행 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국고채전문딜러(PD) 등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실시해 국고채 50년물 인수단을 구성한다.

이날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국고채전문딜러협의회에는 송언석 기재부 차관, 위성백 국고국장, 이주섭 국채과장, PDㆍPPD 23개사, 한국거래소 등이 참석했다.

PD협의회에서는 국고채 50년물 발행 관련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발행과 관련된 실무적인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인수단 방식으로 올해 10월 중에 시범발행하기로 했다.

인수단 구성은 PDㆍPPD를 대상으로 오는 23일 예비입찰을 실시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10개 내외 PDㆍPPD로 예비 인수단을 구성한다.

기준금리 결정 방식은, 예비입찰일 직전 3영업일간 10년물 평균금리를 토대로 PDㆍPPD가 50년물 고정금리로 응찰하면 단일금리방식(Dutch)으로 결정한다.

한편, 시장조작(manipulation) 등으로 인한 10년물 금리의 비정상적인 변동 방지를 위해 금융감독당국에 특별 감독을 요청할 예정이다.

향후 주요 일정을 보면 오는 28일 국고채 50년물 인수단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출 시 발행금리는 매출일 직전 3영업일간 10년물 평균금리에 최종인수단 입찰시 결정된 스프레드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국고채 50년물 입찰결과는 3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회 KTB 국제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결과에는 최종 인수단 선정 결과와 매출규모, 금리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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