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폰’ 개인판매한 LG유플러스, 법인 영업정지 10일ㆍ과징금 18억

입력 2016-09-07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인폰을 불법으로 유통한 LG유플러스에 10일간 영업정지와 과징금 18억2000만원의 처벌을 내렸다.

방통위는 7일 전체 회의를 열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1일부터 조사를 해왔던 LG유플러스에 대해 이런 제재안을 의결했다.

영업정지는 해당 기간 새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게 하는 조처다. LG유플러스의 법인 가입자는 75만여명으로 전체 LG유플러스 고객의 약 7%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기업에만 팔아야 하는 법인폰을 개인에게 판매하고, 법인용 판매점에 불법 지원금·수수료를 준 혐의 등으로 이동통신3사 중 단독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방통위 관계자는 “불법 행위가 법인폰 영업에서만 일어났던 만큼 법인부문에 한해 영업정지 조처를 내렸다. 과징금은 애초 15억2000만 원이었지만 조사 거부에 따른 20% 가중치(3억 원)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통위 제재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이번 일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21,000
    • -1.05%
    • 이더리움
    • 5,25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2.53%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31,200
    • -1.45%
    • 에이다
    • 626
    • +0%
    • 이오스
    • 1,123
    • -0.71%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2.23%
    • 체인링크
    • 24,720
    • -2.14%
    • 샌드박스
    • 602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