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서비스지표 부진에 강세…달러·엔, 2주래 최고치

입력 2016-09-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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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 떨어진 101.4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60% 하락한 114.1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125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밀린 94.80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비제조업(서비스) 지표가 6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01.20엔까지 떨어지면서 2주래 최고치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55.5)와 시장 전망치(55.0)를 밑도는 것은 물론이고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받게 됐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이 오는 20~21일에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완화 정책 도입을 보류할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된 것도 엔 매수를 부추겼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고문인 하마다 고이치는 지난 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BoJ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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