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부모 고향 창원에 예술학교 세운다

입력 2016-08-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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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명예 문화대사로 위촉도

(사진제공=창원시)
(사진제공=창원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부모 고향인 창원시에 예술학교를 세운다.

창원시는 31일 소프라노 조수미와 안상수 창원시장이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예술학교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 씨가 예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세우는 예술학교에 창원시는 행정 및 재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 씨 측이 재단을 먼저 만든 뒤 예술학교를 설립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시는 협약식에 이어 조 씨를 명예 문화대사로 위촉했다.

조수미 씨는 “창원시는 부모님이 태어나고 성장하신 특별한 곳이자 국민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예술인들이 태어난 곳”이라며 “베풀면서 함께 나누는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멋진 아티스트가 창원시에서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조수미 씨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충분히 살려서 전국의 어린 싹들이 세계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조수미 씨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부모의 고향은 창원시 동읍으로, 현재도 조씨의 친인척들이 고향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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