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삼성 협력사 등 최소 2곳 본입찰 참여(종합)

입력 2016-08-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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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s사 등 인수 의지

오성엘에스티 본입찰 결과 삼성 협력업체 등 최소 2곳 이상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IB업계 관계자는 “오성엘에스티 본입찰에 유효경쟁 입찰이 성립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입찰 결과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논의해서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혓다.

특히 이번 본입찰에는 터치스크린 모듈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S 기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성엘에스티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예비입찰을 통해 2곳 이상의 기업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이 본입찰에 그대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인수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S사 관계자는 “모든 실사를 마치고 자금 준비를 완료해 놓은 상황”이라며 “기업 인수 후 향후 사업 계획 등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오성엘에스티를 인수하게 된다면 국내 대기업들의 반도체 장비 수주물량을 가져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자금조달 능력 등에서 우리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 및 반도체검사 장비 등의 사업을 벌여오다 2013년 태양광 시장 악화로 인해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지난 2014년 출자전환을 통해 오성엘에스티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산업은행이 13.9%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최대주주의 지위에 있다.

이번에 매각하게 되는 지분은 채권단 지분 46%로 매각 방식은 구주 매각과 신주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한편 오성엘에스티는 최근 태양광 관련 사업부문 부동산을 매각하고 태양광 사업부문을 떼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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