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2분기 외국채권잔액 92억달러 증가… 사상최대

입력 2016-08-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렉시트 우려에 안전자산 투자 강화

기관투자가의 외국채권 투자잔액 증가폭이 올해 2분기(4~6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관들이 올해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 찬반 투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투자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ㆍ보험사ㆍ외국환은행ㆍ증권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1485억9000만 달러로 전 분기 말 대비 120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중 해외 외환증권 투자잔액은 사상 최대치다. 해당 수치는 2013년 2분기 말 669억4000만 달러 이후 매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2분기 투자잔액 증가규모는 전 분기의 150억4000억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억 달러를 웃도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2분기 기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가 늘어난 것은 이들이 채권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 보면 채권은 1분기(1~3월) 말 591억4000만 달러에서 2분기 말 682억9000만 달러로 91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이전 최고 증가폭이었던 전 분기의 87억4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외국채권 투자잔액 증가는 보험사가 이끌었다. 보험사의 외화채권 투자잔액은 2분기 49억1000만 달러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분의 54%를 차지했다.

이밖에 기관의 코리안 페이퍼(국내 기관이 해외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 투자잔액은 1분기 말 353억8000만 달러에서 2분기 말 377억3000만 달러로 23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고유가에 엇갈린 증시 전망⋯"135달러면 폭락" vs "191달러까지 괜찮다"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이주비는 막히고 집도 못 판다⋯외곽 사업 존폐 위기 [신통기획, 규제의 덫 ②]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찐팬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유통가, ‘팬덤 커머스’ 사활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나솔사계' 솔로남 공개, 18기 영호 '삼수생' 등극⋯27기 영철 '최커' 유일한 실패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40,000
    • +0.3%
    • 이더리움
    • 3,05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53%
    • 리플
    • 2,028
    • +0%
    • 솔라나
    • 127,100
    • +0.08%
    • 에이다
    • 387
    • +0.52%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5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80
    • -2.35%
    • 체인링크
    • 13,270
    • +0.53%
    • 샌드박스
    • 122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