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김정훈, 증인 찾아내 "전노민 악행 밝혀지나?"

입력 2016-08-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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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시 시작해' 방송 캡처)
(출처='다시 시작해' 방송 캡처)
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김정훈과 전노민이 날 선 대화를 이어가며 신경전을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 연출 박재범 장준호)에서는 분노한 하성재(김정훈 분)와 그에 맞서는 이태성(전노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성재는 이태성을 찾아가 자신이 보관해 온 휴대전화를 내놓으며 "사장님 계획이 뭡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하성재는 "사장님의 과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다. 어디까지 갈 생각인 거냐"고 강하게 맞섰다.

이에 이태성은 하성재에게 "이 회사에서 하고 싶은 것이 뭐냐"며 "나중에 뒤통수 맞으면 어쩌려고 이렇게 일을 크게 벌이냐"고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성재는 그런 이태성의 태도에 분노까지 드러내며 "사장님 때문에 우리 회사가 잘못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여정을 멈춰라"라고 강하게 응수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다시시작해'에서 강지욱(박선호 분)은 나영자의 수술로 하성재의 부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강지욱은 죽은 산모의 남편이 하성재라는 사실을 나영자가 알게 될까 전전긍긍하며 나영자를 향한 애잔한 마음을 가누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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