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백화점 유통망 겨냥 고급 남성복 브랜드 론칭

입력 2016-08-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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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가 신규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 스튜디오(COMODO STUDIO)’를 새롭게 론칭하며 남성복 사업을 강화한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가 신규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 스튜디오(COMODO STUDIO)’를 새롭게 론칭하며 남성복 사업을 강화한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가 신규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 스튜디오(COMODO STUDIO)’를 새롭게 론칭하며 남성복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모도 스튜디오는 ‘코모도 스퀘어’에 이은 두 번째 남성복 브랜드로 쇼핑몰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코모도 스퀘어와 달리 백화점 유통망을 겨냥한다. 첫 번째 매장은 다음달 초 오픈하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이다.

신세계톰보이는 코모도 스퀘어의 성공에 힘입어 신규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2006년 론칭한 코모도 스퀘어는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후 리뉴얼 론칭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3년 25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33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3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화점이 아닌 제2유통망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코모도 스퀘어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자 신세계톰보이는 보다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남성복을 새롭게 기획했다.

코모도 스튜디오는 2030 남성을 타겟으로 한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로 합리적 가격의 럭셔리(Affordable luxury)를 추구한다. 뉴욕 감성을 기반으로 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 깔끔하고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FIT),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인 소재의 의류를 선보인다.

또한 상품경쟁력이 평준화되어 가는 수트 중심의 기획에서 벗어나 트렌디 한 캐주얼 상품을 강화했다. 많은 캐릭터 남성복들이 수트 비중을40~60% 가져가는 것과 달리 코모도 스튜디오는 수트 비중을 25%로 줄이고 70%를 캐주얼 의류로 채웠다.

상품군도 보다 다양화 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100% 자체 제작한 상품들을 선보이지만,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해외에서 직수입한 브랜드를 전체 상품의 20% 정도로 구성해 편집숍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류 브랜드인 도큐먼트와 쇼츠, 슈즈 브랜드인 스윔스와 스텔라레알레, 향 관련 브랜드인 메종데부지와 클렘트 등 코모도 스튜디오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모도 스튜디오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신세계 동대구점,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박석용 신세계톰보이 패션2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남성 캐주얼 브랜드 1세대이자 20년 이상 최정상의 자리에 있었던 코모도를 꼭 부활시키고 싶었다”면서 “코모도의 헤리티지를 잇는 브랜드로서 코모도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최고의 남성복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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