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달성한 박성현, “2020년 동경 올림픽에서 출전하기 위해 더 강해질 것”

입력 2016-08-22 0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현,13개 대회에 출전해 6승, 상금 9억여원 획득

박성현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2연속 우승하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신지애가 기록한 한 시즌 9승에 3승을 남겨 놓고 있고, 김효주가 한해에 벌어들인 총상금 12억여원에 3억원 정도 모자란다. 하반기 2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독주체제를 갖춘 박성현. 25일 개막하는 하이원 리조트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성현
▲박성현
▲다음은 박성현의 일문일답.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 우승) 인터뷰

-경기소감은.

2연속 우승해서 기쁘고 초반에 굉장히 잘 풀렸는데 후반에 집중력 떨어져 아쉽지만 우승했기 때문에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와이어투와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사실 현대차 때 기록한 이후로 또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에 다시 와이어 투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것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생각했나.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 다시 살아난 경기력이 주효한 것 같다. 나조차도 매 라운드 하면서 깜짝 놀랄 때 많다. 한 샷 한 샷 할 때 결과가 좋으면 만족하고 할 때 힘을 얻는다.

-살아난 경기력의 계기는.

어제도 코치님과 LPGA 투어의 경험이 정말 중요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내 실력, 경기력, 정신력 모두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던 중요한 발판이었다.

-그 때 에피소드가 있나.

특별한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브리티시여자 오픈이 US여자오픈보다 더 아쉬웠다. 그래서 느낀 점이 많았다.

-코치 이야기 할 때 울먹였는데.

중학교 시절부터 계속 지켜봐 주셨는데 현장에 오셨을 때 내가 우승하는 장면 한 번도 못 보셨다. 오라고 말씀드릴 때마다 성적이 안 좋았다. 오늘 이렇게 정규투어 와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울컥했다.

-제주도 대회에서는 많이 웃었다. 이번대회는 그 때보다 덜 했는데.

오늘 라운드 임하면서 1,2 라운드 보다 잘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 실수가 나오면서 그렇게 안돼서 웃음기가 조금 없지 않았나 싶다.

-방송 인터뷰에서 두 자리 승수가 목표라고 했는데.

장기적인 목표는 그렇다. 빨리 달성해서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한 대회, 한 라운드마다 집중해서 잘 치는 게 단기적인 목표다.

-두 자리 승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경기 흐름을 봤을 때 후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다. 분명히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두 자리 승수 걸림돌과 라이벌은 있다면.

한 선수를 꼽기보다는 모든 선수가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자신이 내가 넘어야 할 산이라고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나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은 어떤가.

이 코스가 업 다운이 심해서 웬만해서 캐디도 힘들다고 말 안 하는데 힘들다고 하더라. 나도 여자인지라 이번 코스는 꽤 많이 힘들었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 목표인가.

희망사항이다. 매 라운드 집중해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겠나.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올림픽 박인비 금메달을 땄다. 어떤 생각이 드나.

멋지다고 생각했고. 나도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만약 4년 뒤 올림픽 때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면 꼭 참가해보고 싶고 앞으로 점점 더 이런 생각이 강해질 것 같다.

-이미향과의 플레이는 어땠나.

(이)미향이가 친구랑 플레이해서 무척 좋다고 그러더라. 나도 정말 좋았다. 친한 사이고. 친구끼리 경쟁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 같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작년과 다른 모습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한다. 어려운 것을 해 냈을 때는 스스로에게 칭찬도 하고.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6승, 통산 9승 달성

-시즌 통산상금: 9억591만원, 발렌타인 대상 포인트: 410

-시즌 3번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두 개 대회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역대 2번째 연간 와이어투와이어 두 번 기록한 선수(2002년 이미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2번 기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60,000
    • +1.08%
    • 이더리움
    • 3,025,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2.13%
    • 리플
    • 2,031
    • +0.54%
    • 솔라나
    • 127,000
    • +1.68%
    • 에이다
    • 385
    • +1.32%
    • 트론
    • 424
    • +0.24%
    • 스텔라루멘
    • 2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30
    • -1.41%
    • 체인링크
    • 13,270
    • +1.14%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