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ㆍ이보크 등 12개 차종 4600대 리콜

입력 2016-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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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국토교통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와 이보크, 재규어 에프페이스(F-PACE) 등 12개 차종 4627대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와 이보크 모델은 엔진 커버의 돌출 부위가 설계 결함으로 길게 만들어져 연료호스와 접촉하면서, 마찰로 인해 연료호스가 손상될 경우 연료가 새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3월 5일부터 올해 4월 22일까지 제작된 4457대다.

재규어 F-PACE 모델은 시동 모터 케이블의 배선 결함으로 주변 부품과의 마찰로 인해 케이블이 마모될 경우, 배선이 단락돼 주행 중 엔진이 멈추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3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작된 1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200 CDI △CLA 200 CDI △CLA 200 CDI 4MATIC 3개 차종은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언더커버 미설치로 전면 범퍼의 하부 보강재가 고정되지 않아, 차량 충돌 시 보행자의 상해 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제작된 3개 모델 5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장착)를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치프빈티지(CHIEF VINTAGE) 등 6개 이륜차는 엔진제어모듈(ECM)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안에서 불완전 연소된 연료가 배기관 라인 안쪽으로 흘러들어가 배기관 온도를 상승시키고 주변 부품에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1월 7일부터 올해 5월 18일까지 제작된 △CHIEF CLASSIC △CHIEF VINTAGE △CHIEFTAIN △ROADMASTER △CHIEF DARK HORSE △SPINGFIELD 등 6개 모델 149대다. 해당 이륜차 소유자는 24일부터 화창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ECM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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