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지방은행서도 '사잇돌 대출' 판매한다

입력 2016-08-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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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잇돌 대출과 유사…금리 수준 6~12%대 예상

다음달 1일부터 4개 지방은행에서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상품이 판매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부산·광주·대구·경남 등 4개 지방은행 828개 지점에서 사잇돌 대출을 추가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대체적으로 여타 소득기준요건과 대출한도, 대출기간 등 기존 은행권 사잇돌 대출과 유사하다. 금리 수준은 보험료와 은행 수취분을 포함해 6~12%대로 예상된다.

다만,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경제 구조·소득수준 등을 감안해 타겟 고객군을 모색하는 등 시중은행에 비해 더 많은 지역 중신용자를 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에 영업기반을 둔 지방은행의 본격적 참여로, 은행권 사잇돌 대출의 전국 판매망이 확충되고, 중신용 서민층의 금융 접근성도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9개 시중은행이 지난 7월 5일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 후 이달 16일까지 30영업일간 총 5795명에게 606억9000억 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047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대출금리의 경우 연 6∼8%대가 전체의 7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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