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휴가 마친 삼성 사장단, 영화감독의 '소통법' 열공

입력 2016-08-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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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주간의 휴가기간 휴회를 마치고 수요 사장단회의를 재개했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사장단은 7월말부터 8월초 까지 경제 불황의 조기극복과 내수진작을 위해 국내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이달 3일과 10일에는 수요 회의를 개최하지 않았다.

삼성은 그룹 차원의 하계휴가 시즌이 시작되면 매년 2주정도 수요회의를 진행하지 않는데 올해는 1주 연장됐다.

삼성 관계자는 “해외 출장도 있고 일정이 맞지 않아서 휴가를 못다녀온 분들이 많아 휴가 독려를 위해 이번에는 한 주 더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3주만에 재개된 회의에서 사장단은 이동진 영화평론가로부터 ‘영화 감독들의 리더십과 소통’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소통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감독들이 각각의 배우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내는지에 대한 소통 방식과 리더십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동진 평론가는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의 2016년 버전인 ‘청춘문답’에서 연사로 나서기도 했다.

강연을 들은 삼성전자 김기남 사장은 “배울 점이 많은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의 회의 주제는 소통과 리더십 등이었던 만큼 삼성 사장단들도 다양한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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