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배드민턴 성지현,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 눈물 펑펑

입력 2016-08-17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성지현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패한 뒤 코트에 주저앉아 있다.(연합뉴스)
▲사진=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성지현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패한 뒤 코트에 주저앉아 있다.(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성지현(26·MG새마을금고)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전에서 탈락하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성지현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0-2(12-21 16-21)로 패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성지현은 눈물을 훔치느라 인터뷰를 시작하지 못했다.

성지현은 눈물의 이유가 ‘아쉬움’이라고 말했다.

성지현은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자신 있게 하려고 했는데, 그에 비해 좀 더 긴장했던 것 같다”며 “중반에 잘 풀어나갔는데, 마지막에 못 치고 나간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성지현과 상대한 마린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선수다.

성지현은 “대진이 나오고 준비를 많이 했던 선수인데, 스피드와 파워에서 많이 아쉬웠다. 저 선수도 긴장했던 것 같은데, 조금 더 가지 못해 아쉽다”고 돌아봤다.

성지현이 준비한 만큼 기량을 펼치지 못한 것은 배드민턴 대표팀의 무거운 분위기 영향도 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복식조가 8강전에서 대거 탈락해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만 4강전에 진출했으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게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경은-신승찬은 3·4위 전에서 동메달을 노린다.

남자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는 이날 오후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맞붙는다.

성지현은 “도쿄올림픽에 나갈지, 이번이 마지막일지는 아직 모르는데 배드민턴 성적이 안 좋게 나왔다. 다들 4년간 준비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좋게 못 나와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응원도 많이 해주셨는데 보답을 못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07,000
    • -0.42%
    • 이더리움
    • 3,469,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2.37%
    • 리플
    • 2,103
    • +0.67%
    • 솔라나
    • 130,900
    • +3.31%
    • 에이다
    • 394
    • +3.41%
    • 트론
    • 507
    • -0.2%
    • 스텔라루멘
    • 23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40
    • +1.21%
    • 체인링크
    • 14,790
    • +2.57%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