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소매판매 부진으로 약세 …달러·엔, 101.30엔

입력 2016-08-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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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9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65% 떨어진 101.3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오른 1.1162달러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43% 하락한 113.06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5시5분 현재 전일대비 0.24% 하락한 95.68를 나타냈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예상에 비해 부진한 미국의 7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면서 소비심리 둔화와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졌다. 지난 12개월 동안 2.3%의 견실한 신장세를 유지했던 소매판매가 3분기에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도 지연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전망이 대세를 이루었다. 트레이더들이 예측한 연내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금주초 50%에서 이날 42%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FXTM의 자밀 아흐마드 수석애널리스트는 "해외 여건이 좋지 않아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소매판매와 임금 및 고용 지표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도매가격지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0.4% 하락한 것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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