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정일우-박소담-안재현, 동화같은 시작 '첫방부터 폭풍 로맨스'

입력 2016-08-1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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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네기' 방송 캡처)
(출처='신네기' 방송 캡처)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동화같은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12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1회는 21세기형 신데렐라를 자처하는 은하원(박소담 분)이 강지운(정일우 분)의 선행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막을 열었다.

은하원은 이날 강지운이 남성 무리로부터 핸드백을 빼앗는다고 생각하고 그를 뒤쫓았지만 알고 보니 강지운은 핸드백을 원래 주인인 여성에게 돌려주었다. 이에 은하원은 "쓸 만한 놈도 있네"라며 그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강지운, 강현민(안재현 분), 강서우(이정신 분)는 할아버지 강회장(김용건 분)의 다섯 번째 결혼식 때문에 비서 이윤성(최민 분)의 부름을 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됐지만 세 형제는 서로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고 티격태격 하다 흩어졌다. 이에 이윤성은 할아버지의 결혼식에 꼭 참석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삼형제의 불화 원인이 그려졌다. 과거 강지운은 재벌들의 '하늘집'에 들어와 강현민을 만났다. 이윤성은 강지운이 강현민의 사촌이라고 밝혔고 강현민은 갑자기 나타난 강지운의 등장에 대놓고 반감을 보였다. 이에 강현민은 "할아버지 요즘 손자 불러모으는 취미 생겼냐.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애 데려온 지가 얼마 됐다고"라며 빈정거렸다.

재벌집 삼 형제는 각자 뚜렷한 개성이 있었다. 강지운은 다혈질과 정의로움을 겸비했으며 강서우는 공연을 앞두고도 홀연히 사라지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고 강현민은 매일 같이 여자를 갈아치우는 여성편력의 대명사였다.

이날 강현민은 할아버지의 다섯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할아버지를 골려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강현민은 "누구든 클럽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첫 번째 여자를 데리고 결혼식에 가겠다"고 대문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 문으로 들어선 건 피자를 배달하러 온 은하원이었던 것.

은하원은 예의 없는 남자 손님들을 힘으로 응징했고 강현민은 은하원에게 관심을 가지게 돼, 하원이 일하는 편의점까지 찾아가 3시간만 참석해 주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의뢰했다. 돈이 급했던 하원은 이를 수락하고, 강현민은 할아버지가 아프다고 거짓말하며 그에게 "3시간만 약혼녀 행세를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준비해둔 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들어선 은하원은 강회장, 지화자(김혜리 분)를 보고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눈치챘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 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막장 로열 패밀리가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 캐리 신데렐라의 심쿵 유발 동거 로맨스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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