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미와 공동 프로젝트 발굴ㆍ에너지 협력 추진

입력 2016-08-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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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 면담

정부가 중미 지역 국가들과 플랜트ㆍ인프라 분야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에너지 협력을 추진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서울청사에서 닉 리쉬비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면담을 갖고 에너지분야 협력 등 한-중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ABEI은 중미 경제통합과 경제개발을 목표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13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중미 최대 국제개발은행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중미 지역은 금융위기, 저유가 등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과 송배전, 신재생 등 에너지와 플랜트,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또 교역ㆍ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중미지역의 플랜트, 인프라 수요와 한국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감안했을 때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나설 경우 좋은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그 일환으로 CABEI의 프로젝트 정보와 노하우를 우리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11월 MDB 프로젝트 플라자에 초청하고, CABEI가 검토 중인 35억달러 규모 47개 프로젝트(35억달러 규모)에 대해 우리 플랜트기업들에게 소개하는 간담회를 11일 개최할 예정이다.

주 장관은 CABEI측의 관심이 높은 에너지 신산업, 에너지효율 개선 분야에 대해 한국의 정책 및 중남미 국가와 추진 중인 다양한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중미 지역에 적합한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양측 기업들간의 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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