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프랑스 수영 선수 “쑨양의 소변은 보라색” 비난 합류

입력 2016-08-09 20:30 수정 2016-08-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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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중국)의 과거 금지약물 복용 전력을 두고 호주의 경쟁자 맥 호튼(20) 등의 비난이 논란인 가운데 프랑스 선수도 쑨양 비난에 합류했다.

프랑스 수영선수 카미유 라코르는 9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쑨양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시상식 장면을 바라보며 역겨웠다”며 “수영은 결승전마다 약물을 복용한 선수가 2∼3명은 있는 그런 스포츠로 변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쑨양은 2014년 도핑테스트에서 혈관확장제 성분인 트라이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여 중국 반도핑기구(CHINAD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당시 쑨양은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라코르는 다른 인터뷰에서 “쑨양은 소변이 보라색”이라는 비난까지 더했다. 그는 “내가 몸담은 종목이 이렇게 변질되는 것이 슬프다”고 직설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앞서 호주 수영선수 호튼은 쑨양에 대해 “속임수를 쓰는 선수”, “약물 사용자” 등으로 언급하면서 중국 선수단과 갈등이 일어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측은 호주 선수단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호주 선수단장은 이 요구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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