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미 FTA 5차 협상 시작…자동차ㆍ섬유 등 유망품목 개방 논의

입력 2016-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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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12일 서울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한국과 중미 6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협상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12일까지 진행되는 협상에는 헤수스 베르무데스 니카라과 산업개발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중미 6개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꾸렸다.

이번 협상에서 정부는 협정문 주요쟁점에 대한 합의방안을 모색하고, 국가별 관심도와 민감도를 고려해 △자동차, 섬유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ㆍ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 개방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 지식재산권 및 공정한 시장 경쟁 규범 등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대(對)중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한구 FTA정책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미 국가들과의 FTA를 통해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중미 교역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고, 수출 증대와 투자 진출이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미 6개국은 지난해 기준 중남미에서 국내총생산(GDP)규모 5위(2202억 달러), 인구 규모 3위(4620만 명)의 유망 시장이다. 한국과 중미 6개국간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41억 달러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파나마와의 교역 비중이 전체 중미 교역의 64.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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