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영국 부양책·미국 고용지표 관망에 혼조세…일본 0.15%↑·중국 0.04%↓

입력 2016-08-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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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5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1만6279.69를, 토픽스지수는 0.07% 내린 1282.0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2981.2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하락한 2827.8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0% 높은 9069.8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976.41로 0.66% 상승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전날 자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에 대응하고자 경기부양책을 펼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만 이날 미국 노동부의 7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25%로 인하했다. 영란은행이 금리를 조정한 것은 2009년 3월 이후 7년여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영란은행은 국채 매입 규모를 종전보다 600억 파운드 더 늘리고 100억 엔 규모의 회사채 매입도 시작하기로 하는 등 양적완화도 확대했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투자전략가는 “우리는 미국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영란은행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펼쳤다. 세계적으로 경기부양 기조가 계속돼 일본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 비농업 고용이 18만 명 증가로 전월의 28만7000명보다 증가세는 둔화하고 실업률은 4.9%에서 4.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요타는 전날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주가는 3% 급등했다. 니콘은 실적 호조에 7.1% 뛰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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