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노사, 올 임금 인상률 3.2% 잠정 합의

입력 2007-08-10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업무시간 단축 논의 위한 TF팀 구성…9월 중 가동 예정

은행 올해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2.9%)보다 소폭 오른 3.2%로 잠정 합의됐다. 이에 따라 은행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노)는 오는 16일 임단협 결과에 대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과 금노간의 임단협이 마무리되고 올해 임금인상률을 3.2%로 잠점 합의했다.

또한 임금피크제 정년을 60세로 기존 59세에서 1년 늘리기로 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근속 연수 등 일정한 요건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되 회사별로 개별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은행 창구 영업 마감 시간을 오후 3시30분으로 한 시간 앞당기는 문제는 노사가 공동 참여하는 ‘근무시간 정상화 TF팀’을 구성해 근무 현황 등 근로 여건 전반에 대해 검토를 해가면서 풀어가기로 했다. ‘근무시간 정상화 TF팀’은 빠르면 내달 초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금노 관계자는 “영업시간 단출 문제는 각 은행별로 개별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공통적으로 업무강도가 강한 5~6개 은행을 중심으로 노사가 모두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우선시 되는 문제점부터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30,000
    • -0.06%
    • 이더리움
    • 5,331,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1.36%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34,600
    • +0.43%
    • 에이다
    • 638
    • -0.78%
    • 이오스
    • 1,123
    • -1.92%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06%
    • 체인링크
    • 25,440
    • -0.31%
    • 샌드박스
    • 622
    • -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