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글로벌증시 랠리에 사흘째 상승…상하이 0.13%↑

입력 2016-08-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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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4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2982.4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일본 등 다른 아시아증시가 이날 오전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면서 중국증시도 그 흐름을 이어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수단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오후 “정부는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해 올 하반기에도 풍부한 유동성과 합리적인 신용성장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 경제정책 입안자 역할을 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해야 할 것”이라는 글을 웹사이트에 올렸으나 이후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언급한 부분을 삭제했다. 정부 기관 사이에서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을 우려해서다.

전문가들은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싶어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동산 버블을 키울 수도 있어 딜레마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국제유가 회복으로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다. 중국도 에너지 관련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페트로차이나 주가가 0.14%, 시노펙이 0.21%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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