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국제유가 반등에 약세…달러·엔, 101.26엔

입력 2016-08-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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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101.2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3% 떨어진 112.8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전일 대비 0.04% 밀린 1.114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국제유가가 3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었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4% 뛴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7월 12일 이후 최대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발표한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33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란 시장 전망보다 더 큰 감소폭이었다. 이 영향으로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다만 5일 지난달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형성된 관망세가 엔화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의 고용 분석업체인 ADP는 7월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17만9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7명을 웃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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