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 보타바이오, 배우 견미리 남편 구속…주가조작 혐의 구속 ‘下’

입력 2016-08-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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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기업 보타바이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보타바이오는 전일 대비 1225원(29.99%) 하락한 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배우 견미리 씨의 남편이 코스닥 상장사인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조작해 4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견 씨의 남편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견 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보타바이오는 2014년 11월 견 씨 등을 상대로 129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보타바이오는 유상증자를 발표하기 이틀 전부터 상한가를 이어가며, 주당 2000원 선이었던 주가가 이듬해 4월 1만5000원대까지 치솟았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씨가 이 회사 관계자와 함께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서울 논현동 보타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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