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팩] 하반기 스마트폰 첨병 ‘갤럭시노트7’ 뉴욕 상륙

입력 2016-08-0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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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시작 10분전, S펜을 형상화한 특수효과가 눈길을 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시작 10분전, S펜을 형상화한 특수효과가 눈길을 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여섯번째 노트시리즈 공개 행사인‘삼성 갤럭시 언팩’1시간전, 미국 뉴욕 맨하튼 해머스타인볼룸 주변은 전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과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건물 주위는 검정색 바탕에 갤럭시노트7에서 한 층 더 강화된 S펜 모양과 블루코랄 색감을 강조한 심플한 막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Galaxy(갤럭시)’와 ‘Samsung(삼성)’ 브랜드명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각) 오전 11시 S펜 모양을 형상화한 특수효과로 가득찬 해머스타인볼룸 무대위 조명이 꺼지며 홀 가장자리가 블루코랄 색으로 빛났다. 화면에는 역시 갤럭시노트7의 S펜의 기능을 강조한 영상이 스쳤고 갤럭시 로고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환호를 질렀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리우와 영국에서 동시 중계되는 언팩 행사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리우와 영국에서 동시 중계되는 언팩 행사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소개와 함께 블루코랄 자켓에 흰색 하의를 매치한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이 등장했다.이후 바로 영국과 리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을 알렸다. 미국의 심장인 뉴욕에 첫 데뷔한 고 사장은 지난 스페인 ‘MWC2016’에서의 데뷔 무대보다 여유가 넘쳤다.

갤럭시노트7을 소개하는 도중 고 사장은 각 자리에 배치된 기어VR 기기 착용을 권했고, 기기속에서 펼쳐지는 고급 콘텐츠에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삼성 스마트폰 시리즈에 최초로 홍채인식이 적용된 점과 노트 제품 뿐 아니라 S펜에도 방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소개하자 관객들은 또 한번 박수 갈채를 보냈다.1000석 규모의 해머스타인볼룸 홀을 가득 메운 전 세계 미디어와 관계자들은 새로운 갤럭시노트7의 기능이 하나하나가 소개될 때마다 큰 환호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7는 역대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무기는 바로 홍채인식과 방수·방진기능이다.또한 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상하좌우와 전후면이 환상의 대칭을 이루는 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홍채인식으로 공인인증서나 OTP등을 대신해 전자금융 로그인이나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주는 ‘삼성패스’를 탑재했고, 삼성클라우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노트 시리즈의 핵심인 ‘S펜’의 경우 시리즈 최초 방수ㆍ방진 규격인 IP 68 지원한다. 동영상에서 S펜으로 선택만 하면 바로 GIF 애니메이션을 생성해 공유가 가능하며 외국어 단어 번역과 돋보기 기능도 가능하다.갤럭시노트7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선호를 고려해 64GB 단일 제품으로 19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홀이 암전되며 검정색 옷을 입은 직원들이 마치 뮤지컬을 하듯 각도있는 동작으로 체험존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홀이 암전되며 검정색 옷을 입은 직원들이 마치 뮤지컬을 하듯 각도있는 동작으로 체험존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정유현 기자 yhssoo@)

발표가 끝난 후 무대는 바로 체험존으로 바뀌었다. 홀이 암전되며 검정색 옷을 입은 직원들이 마치 뮤지컬을 하듯 각도있는 동작으로 체험존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기어VR을 통한 4D 카약킹 체험 뿐 아니라, 물속에서의 S펜 체험 등 다채롭게 꾸며진 체험존에는 새로운 제품을 체험해 보려는 취재진과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갤럭시노트7을 체험한 러시아 매체의 한 기자는 “대화면이지만 가볍고 S펜은 정말 실용적이다”며“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이달 19일 전 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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