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올 시즌 수익 8500억 '역대 최고'

입력 2016-07-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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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출처=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역대 최고 수익을 올렸다.

FC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2015-2016 시즌에 역대 최고액인 6억7900만 유로(약 849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한 5억6000만 유로(약 7002억 원)를 크게 넘어서는 금액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세후 순이익은 2900만 유로(약 363억 원)였다. 지난해 11월 수립한 구단의 전략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수익을 10억 유로(약 1조2503억 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2017년 6월까지 유니폼 스폰서인 카타르 항공과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연 3000만 유로(375억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유럽에서 열리는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여하고 있다. 31일 오전 2시 셀틱과 첫 경기를 치른 뒤 8월 4일 오전 3시 레스터시티, 8월 7일 오전 1시15분 리버풀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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