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울산 실업급여 신청 36% 급증…조선 구조조정 여파

입력 2016-07-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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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조선업체가 밀집한 울산 지역의 실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2분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신규 신청자 수는 22만38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9명(0.7%) 줄었다. 주로 건설업(-11.0%), 보건업(-5.0%), 사업서비스업(-2.2%)이 감소세를 주도했다. 반면, 제조업(7.2%), 숙박음식업(13.1%), 공공 행정업(6.3%) 등은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5.0%), 100~299인 사업장(0.8%) 순으로 증가했으며 10~29인 사업장(-4.1%), 30~99인 사업장(-3.8%) 등은 감소했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조선업체가 밀집한 울산 지역의 실업자가 크게 늘었다. 울산(36.1%) 지역의 실업급여 신청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고, 그 다음으로는 경남(9.5%), 전남(9.3%) 순으로 신규 신청자가 늘었다. 반면 서울(-5.2%), 대전(-11.7%), 충북(-8.9%) 등은 신청자 수가 줄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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