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인터내셔널 크라운2R]‘’8등신 미녀’전인지,“그린에서 졌다”...한국 A조 2위

입력 2016-07-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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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호주와 맞 대결...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전인지. 사진=LPGA
▲전인지. 사진=LPGA
“특별히 못한 것이 없었다. 패인은 그린에서 퍼팅이었다. 대만 선수들의 퍼팅이 신들린 듯 했다.”(전인지-양희영 조)

전날 졌던 세계여자골프랭킹으로 최강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김세영(23·미래에셋) 조는 대만의 청야니와 테레사루를 맞아 가볍게 승리로 이끌며 승점을 쌓았다. 그러나 전날 이겼던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 조는 캔디 쿵과청 쑤 치아에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1승1패로 2점을 보태 4점으로 A조 대만에 이어 2위.

중국과 호주는 3점으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김세영-유소연 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메릿 클럽에서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이틀째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A경기에서 청야니와 테레사 루에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2홀 남기고 4홀차로 승리했다.

그러나 양희영-전인지 조는 초반부터 끌려 다니며 결국 캔디 쿵과 청 쑤 치아에게 졌다. 특히 14번홀(파3)에서 전인지가 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잡아냈으나 중국의 캔디 쿵이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5번홀(파4)에서 전인지가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힘겹게 한홀을 만회, 2홀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홀차를 줄이지 못하고 17번홀에서 경기를 마감했다.

24일은 호주와 일전을 벌인다.

JTBC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8개국 대표팀. 사진=LPGA
▲8개국 대표팀. 사진=LPGA
▲8개국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는 어떻게 치러질까.

경기 방식은 예선전 두 개의 그룹(Pool)로 나뉘어 진행된다. A그룹은 대한민국(1), 호주(4), 대만(5), 중국(8)으로 이뤄진다. B그룹은 미국(2), 일본(3), 태국(6), 잉글랜드(7)으로 이뤄진다.

각 그룹 예선전은 국가별 팀 매치로 이뤄지며 포볼 매치 베스트볼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예선에서 각 국가는 매일 두 개의 매치를 치르며 사흘 동안 총 여섯 번의 매치를 갖게 된다.

승점은 승(2점), 무승부(1점), 패(0점)을 갖게 된다.

각 그룹의 1, 2위 팀은 일요일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만일 동률 1위거나 동률 2위인 경우 아래의 순서로 우선순위를 가린다. 동률을 이룬 두 팀 간의 매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팀, 예선에서 치른 총 여섯 개의 매치에서 더 많은 승리를 한 팀, 시드 순위가 높은 팀이다.

예선전 각 그룹의 3위는 토요일 오후에 서든데스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서든데스 플레이오프는 다음 방식으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 2명을 선발한다. 선수 선발은 정규 경기를 모두 마친 시점에서 5분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플레이오프는 홀 바이 홀(Hole by hole) 포볼매치 베스트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만일 두 팀의 베스트볼이 동점인 경우, 그 다음 선수의 점수로 승부를 가린다.

25일 일요일에 열리는 본선은 예선전의 합산 포인트로 시드를 재조정한다. 만일 합산 포인트가 같은 팀이 있으면, 다음 방식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동률을 이룬 두 팀 간의 매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팀(만일 같은 그룹이었을 경우), 예선에서 치른 총 여섯 개의 매치에서 더 많은 승리를 한 팀, 시드 순위가 높은 팀 순이다.

결승전은 싱글 매치로 치러지며 이날 총 10개의 경기가 치러진다.

각 국가별 네 명의 선수는 모두 다른 국가의 선수와 경기를 치른다.

예선전 점수는 최조일 본선에서 얻은 점수와 합산된다. 본선전 싱글매치의 점수는 승(2점), 무승부(1점), 패(0점). 최종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최종 우승한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팀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 1명을 선발한다. 선수 선발은 정규 경기를 모두 마친 시점에서 5분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플레이오프는 서든데스 싱글매치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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