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송영선 전 의원 "11억 중국 거지떼" 발언 사과…中반한감정 부글부글

입력 2016-07-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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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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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중국인 비하 발언에 사과했다. 그러나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한 송 전 의원의 발언에 중국 네티즌이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중국의 최대포털 바이두와 홍콩 봉황망 등은 한국 언론보도를 인용, 송영선 전 의원의 "11억 중국 거지떼"발언을 전했다.

앞서 송 전 의원은 지난 16일 국내 한 케이블TV방송의 정치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국이 북한을 카드로 활용, 북한과 한국을 동시에 장악하려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청나라 이전 사고방식으로 한국을 대하고 있으며 20년 전 11억 거지떼가 어떻게 이렇게 한국을 대할 수 있는지 화가 난다"고 말했다.

홍콩 봉황망도 송 전 의원의 "중국이 한국을 안중에 두지 않고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는 발언을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송 전 의원의 이런 발언에 토론 상대방과 사회자가 모두 당황했으며 한국의 많은 네티즌이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며 송 전의원을 질책했다고 전했다.

송 전 의원의 발언이 이날 중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일부에서는 헤이그 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판결 이후 미국 KFC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사드 배치 결정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민감한 상황이다.

한 중국 네티즌은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댓글을 올렸고, 다른 네티즌은 "한국산 화장품과 드라마를 사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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