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부양책 기대감에 상승…닛케이 0.8%↑

입력 2016-07-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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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 상승한 1만6810.22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65% 오른 1339.39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전날 하락 마감했던 일본증시는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으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아베 신조 정부가 20조 엔 규모의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에 맞서기 위한 조치다. 이는 앞서 계획했던 규모에서 두 배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주식 투자하기에 현 상황은 좋은 편”이라면서 “달러·엔 환율이 107엔대를 회복한다면 일본증시는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1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5% 오른 107.16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46% 상승한 118.2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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