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기업 수익률 공모가比 80.7%...일반기업의 2.5배

입력 2016-07-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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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술특례기업 공모금액 765억원…전년동기대비 43.9%↑

올해 신규 상장기업 가운데 기술특례기업 수익률이 일반기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술특례기업의 지난 7월 20일 종가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80.7%로 같은 기간 상장한 일반기업 수익률(29.4%)의 2.5배를 넘었다.

기술특례기업은 시초가수익률(56.9%), 상장일종가수익률(61.3%) 모두 일반기업보다 높았다. 기술특례상장기업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큐리언트(156.7%)였다.

올해 상반기 기술특례기업 공모금액은 총 7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억원)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공모금액은 255억원으로 일반기업(496억원)보다 낮았지만 기관공모, 일반투자자공모 모두 일반기업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올해 1~7월 기술특례기업 상장건수는 △안트로젠(2월15일) △큐리언트(2월29일) △팬젠(3월11일) △바이오리더스(7월7일) △옵토팩(7월20일) △지엘팜텍(9월 상장예정) 등 총 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건)에 비해 2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바이오기업이 아닌 옵토팩의 상장으로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기술기업이 특례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엘팜텍이 기술특례기업 최초로 신규상장이 아닌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하는 등 IPO(기업공개) 채널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하미양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3팀장은 “지난해 기술평가제도를 개선한 결과 기술특례기업 상장건수가 증가했다”면서 “하반기 기술평가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기술특례기업 상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월 중 22개사가 기술평가를 신청한 가운데 현재 2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8개사는 평가를 통과해 올해 안으로 상장예심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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