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중국 지표 호조에 상승…WTI 0.59%↑

입력 2016-07-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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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7센트(0.59%) 오른 배럴당 4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1주 동안 1.2% 상승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2센트(0.5%) 오른 배럴당 47.5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분기 GDP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원유수요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생산이 6월초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고 휘발유 등의 재고도 증가했으나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선적이 반군의 공격으로 차질을 빚은 것이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프라이스 퓨처그룹의 필 플린 선임시장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되면서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등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로 여행 경기가 냉각되는 등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보여 과잉 생산과 재고가 해소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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